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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맨션 3

Switch/스위치 게임 Log

by 겜사공 2025. 3.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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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tendo

 

루이지 맨션 3

 

- 발매 : 2019년

 

- 장르 : 어드벤처

 

- 리뷰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브라더를 담당하고 있는 루이지의 단독 주인공 작품인 루이지 맨션의 세 번째 작품이다.

 

  루이지 맨션은 유령이 나오는 맨션에서 혼자 남겨진 루이지가 청소기를 들고 유령을 빨아 당기며 청소하는, 그렇게 맨션의 꼭대기층까지 뒤져가며 형과 친구들을 찾는 내용이다.

 

 

  유령을 청소기로 빨아들인다는 콘셉트는 우리같은 아재들에게는 추억의 외화 고스트 버스터즈를 연상케 해서 루이지 맨션3의 초반부는 제법 흥미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가 조금 진행되면 곧바로 특유의 미끄러지는 듯한 조작감이 불쾌하게 다가온다. 유령을 잡아야 되는데 방향 조준 자체가 어렵고 루이지의 발걸음이 미끄러지듯이 움직여서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불편함은 아마도 이 게임의 초반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다만 기존 마리오 게임과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에 곧바로 재미가 붙어서 푹 빠져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이 방을 뒤지면서 숨어 있는 유령을 찾아내어 윗층으로 진행하는 구조가 너무 몰입감이 있었다.

 

 

  아마도 앞서 언급한 미끄러운 조작감은 제작진의 의도였는지 중후반부에 가서 불쾌한 조작감과 싸워야 하는 스테이지가 약간 뇌절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는 것만 아니었다면 후속작이나 전작의 리마스터 버전도 충분히 구입해서 플레이 해볼 뻔 했다.

 

- 추천 대상 : 색다른 마리오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 패키지판 VS DL판 : 주변에서 특유의 불쾌한 조작경험을 극복하지 못하고 곧바로 패키지를 중고로 팔아 버린 경우를 많이 보았다. 패키지판을 추천하는 이유다.

 

- 플레이 타임 : 스토리 엔딩까지 약15시간 정도면 플레이 할 수 있는 짧은 게임이다. 추가 수집 요소를 모두 즐기더라도 20시간 내외면 충분하다.

ⓒ howlongto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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